스타트업체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 발표.
참 오랜만에 블로깅을 한다.
일이 바빴다.(핑계다.)
최근에 가장 나한테 있었던 큰 이슈라면, 얼마 전에 있었던 크라우드 컴퓨팅 컨퍼런스에서의 발표였던 것 같다.
ACC(Advanced Computing Conference) 2010의 국내 최초 크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업체인 NexR의 “NexR 아이큐브 클라우드적용사례:프라이빗 &모바일 클라우드”에서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 했었고, IBM dw Live에서 “스타트업에서의 모바일 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적용”이란 세션으로 발표를 했다.
매번 발표 기회는 갑자기 오는 듯 하다. 작년 회사 서비스 시작부터 GAE(Google App Engine)과 Amazon EC2를 전전긍긍하면서 각각 크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장단점이나 현실적인 한계나 대처 방법등을 학습하게 되었고, 현재는 국내 최초 크라우드 컴퓨팅 업체인 NexR의 iCube Cloud를 잘 쓰고 있다.
발표는 대략, 크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정의 정립,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팁, 각 벤더들의 장단점, 한계 등을 실제 경험과 구체적인 측정 자료를 근거로 진행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적어도 개발자분들은 ‘현실’적인 측면을 원한다.
윗선에서는 기획이나 전략에 대한 트렌드 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거나 또는 앞서 가기를 원한다. 기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어느정도는 들어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 그것을 사용하는 개발 직군에서는 다양한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그것을 해결, 보완 혹은 우회하기 위해서 인적, 물적 리소스를 소비한다. 그 리소스는 바로 개발자들의 시간과 에너지인 만큼, 그것을 줄여주길 바란다. 거기에 집중해서 자료를 만들고 발표를 했다.
그래서인지 Q&A타임뿐만 아니라 발표 후에도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됬다는 격려성 메시지를 날려주셨고 많은 질문을 주시기도 하였다.
굉장히 큰 보람을 느꼈고 나 자신한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물론 프레젠테이션 스킬에 있어서는 TED의 연사들처럼 몰입도 200%의 스킬을 구사하지는 못했지만, 도움이 된 것 자체로 큰 만족을 한다.
아래는 발표자료이다.
다른 사람들이 쉽게 도입하지 않는 기술들을 쓰는 것은 언제나 가려운 나의 호기심을 긁어주고 많은 배움을 얻게 해주지만, 그만큼 외롭고 힘든 여정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누군가 그러지 않았던가, 새로운 기술에 대한 습득은 “두려움”이 가장 큰 벽이라고. 그 두려움이 없는 편이라 다행이다.
P.S> 아쉽게도 기술과 서비스는 ‘=’관계가 아닌지라 모든 기술이 대중에게 빛을 보이는 것은 쉽지가 않다. 기획/전략/운영 등등이 시기 적절하게 맞아 떨어져 market pull이 있고 tech push가 일어나게 될때 비로소 큰 성공을 이룬다. 서비스를 기술적인 측면보다는 ‘서비스’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좋다고 굳게 믿던 내 신념이 좀 흔들리긴 한다. 개발자라는 직군으로써 그런 자세가 집중력을 흐트릴 수도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는 구현을 하면서도, “이 기획은 이거보다 이게 좋겠어.”, “이 버튼은 여기보다 저기에 놓는게 좋겠어”라는 내가 만드는 서비스에 대한 무한애정행각은 좀 자제하고, 철저히 기술적인 측면에서만 바라보고 일하며, 또 그런 환경으로 몸을 옮기려 준비하고 있다. 이제 날을 세워야 할때가 아니던가.

2010/06/16 , 시간: 5:17 PM
이게 바로 전에 강의하신 것이군요!
정말 기술과 서비스는 ‘==’이 아닌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각각 전문 영역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얼마나 말이 오가고 각기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협업을 해 낼 수 있느냐가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상일님은 매일이 일취월장인 것 같아 부럽습니다^^
2010/06/22 , 시간: 3:45 PM
네~ 그에 맞는 환경을 만드려고 노력 중입니다.
오픈마루 처음입사 했을 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느끼는건…
“난 아직 멀었다” 인거 같어요. 정말 공부할게 많네요. ㅋㅋ
2010/08/31 , 시간: 3:46 AM
좋은 자료 잘 봤습니다. 잘 지내고 있네요 ㅎㅎ
2010/08/31 , 시간: 4:56 AM
감사합니다.~:)
고생좀 하다고 요 근래 좀 쉬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ㅎㅎ
이제 다시 다음 주부터 버닝할거 같아요 ㅋㅋ
-0-
2011/06/09 , 시간: 2:41 AM
나 혜인이야! 잘지내지? 우연히 알라딘 OPEN API 관련 댓글보다가 낯익은 이름이어서 들어왔는데……맞네 ㅎㅎ
2011/06/09 , 시간: 4:32 AM
아하하~! 세상 참 좁다ㅋㅋ IT쪽에 있는거야?
아직 동네에 살고? 어떻게 한번을 안 마주치는거야.
이사간거?